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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세 계약 시 특약 조항 작성 요령 (2025년 완벽 가이드)

by view8463 2025.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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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계약을 할 때 계약서 본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특약 사항’입니다. 많은 임차인이 특약을 제대로 작성하지 않아 추후 분쟁 시 보증금 손해나 수리비 부담을 겪곤 하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전세 계약 시 꼭 들어가야 할 특약 조항

작성 시 유의할 점, 실제 예시

까지 정리해드립니다.

 


 

1. 특약이란 무엇인가요?

특약(특별약정)은 표준 임대차계약서 외에 임대인과 임차인이 ‘추가로 합의’한 내용을 말합니다.

표준 양식에 없는 내용을 명확히 문서화해두는 것으로, 법적 효력은 일반 계약 조항보다도 강력하게 적용됩니다.

 

✔ 말로만 합의한 내용은 소용 없습니다.

 

특약으로 문서에 명시해야만 추후 법적 근거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특약 조항 작성 시 기본 원칙

  •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작성 (책임자, 비용부담 주체 등)
  • 계약 당사자 모두 날인 필수 (임대인, 임차인 서명 또는 도장)
  • ✔ 사본이 아닌 원본 계약서에 직접 기재

 

3. 전세 계약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특약 조항 7가지

① 보일러, 수도, 전기 등 수리 책임자 명시

임대차 기간 중 고장이 났을 때 누가 수리비를 부담할지 미리 정해두세요.

예시: 보일러, 수도, 전기 등 설비 고장 시 수리는 임대인이 책임진다.

② 중도 해지 시 위약금 규정

계약 기간 내 임차인이 이사를 가야 할 경우 위약금 기준을 명확히 해야 분쟁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시: 임차인의 귀책 사유로 중도 해지 시 잔여 계약 기간 임대료의 1개월분을 위약금으로 지급한다.

③ 반려동물 허용 여부

특히 반려동물 보유 시 반드시 허용 여부와 조건을 기재해야 합니다.

예시: 소형견 1마리 사육을 임대인이 허락하며, 퇴거 시 원상복구 의무를 진다.

④ 월세 전환 조건 (전세 → 반전세)

임대차 기간 중 월세로 전환될 수 있는 경우, 전환 조건과 시기를 구체적으로 기재합니다.

⑤ 관리비 포함 항목 및 별도 부담 항목

관리비 내역에 대한 사전 합의는 명확한 금전 분쟁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예시: 관리비에는 공용 전기, 청소비 포함 / 전기·가스·수도는 별도 납부

⑥ 재계약 또는 퇴거 통보 기한

계약 만료 시점에 몇 개월 전 통보해야 할지 명시하면 혼선이 줄어듭니다.

예시: 재계약 또는 퇴거 의사는 계약 만료일 2개월 전까지 서면 통보한다.

⑦ 계약 해지 시 보증금 반환 기한

보증금 반환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반환 시점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시: 임차인은 계약 만료일에 이사하며, 임대인은 이사일로부터 7일 이내 보증금을 반환한다.

 

4. 특약 작성 시 유의사항

  • ✔ 너무 포괄적이거나 추상적인 표현은 피하세요. (ex. “적절히 처리한다” → ❌)
  • ✔ 구체적인 책임·비용·기한을 명시하세요.
  • ✔ 말로만 주고받은 내용은 반드시 특약에 기재해야 보호받을 수 있습니다.

 

5. 특약에 따라 분쟁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

특약 조항은 계약서 본문보다 우선 적용되며, 법원에서도 가장 중요한 증거 자료로 인정됩니다.

따라서 전세계약 시 특약은 단순한 참고가 아니라,

내 권리를 지키는 강력한 법적 수단

입니다.

 

결론: 전세계약서 특약 조항은 나를 위한 ‘방패’입니다

특약 하나로 보증금, 수리비, 이사 일정, 동물 관련 문제까지 분쟁 없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작성 어렵지 않습니다. 계약 전 미리 양식으로 정리해 가는 것만으로도 큰 차이를 만듭니다.

2025년에도 전세 사기와 분쟁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특약 조항’이 내 보증금과 권리를 지키는 첫 번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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